선릉역 맛집 찾는다면? 농민백암순대는 못 참쥬! 🤤
점심, 저녁 다 찢는 진짜 국밥 클래스 여기였슴다
선릉역 근처에서 밥 한 끼 먹어야 할 때,
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발견한 한 줄기 빛...🌟
바로 농민백암순대였슴다!!
딱 봐도 오래된 간판에, 사람들 줄 서있는 거 보니까
“오…여긴 뭐다? 진짜 맛집이다” 느낌 팍 왔거든요~
국밥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겠쥬?
근데… 저는 이제야 처음 가봤다는 거...😢
왜 이제야 갔을까 싶을 정도로 후회될 뻔 했슴미다
근데 다행히도, 너무 잘 먹고 와서 이렇게 썰을 풀어보겠슴다!
추운 날엔 뜨끈한 국밥 한 그릇 생각나쥬?
근데 그냥 아무 국밥 말고, 돼지 잡은 집의 그 찐 맛!
순대국밥은 일단 국물에서 승부 나는 거 아시죠?
근데 여긴 국물부터 다르더라구요...👀
돼지 특유의 잡내? 없음요!!
건더기? 미쳤음요!!
그럼 이제 제가 먹고 온 메뉴랑 느낌 팍팍 알려드릴게요~
찐 국밥 덕후 모여라!! 👋
1. 위치는? 선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컷!
선릉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좀만 걸으면
농민백암순대가 딱 보여요!
지도 안 봐도 사람들 줄 서있는 걸로 바로 알 수 있슴다 ㅋㅋ
근데 점심시간에는 웨이팅 무조건 각이라
조금 일찍 가거나, 애매한 시간에 가는 거 추천합니당!
저는 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자리가 꽤 차 있었어요;;
골목식당 같은 분위기에 따뜻한 내부,
그 특유의 백암순대집 느낌 뿜뿜~ 정겨웠슴다~
2. 메뉴는 뭐가 있냐고요?! 국밥 말고도 다양함!
제일 대표는 당연히 순대국밥! 근데 거기다 수육백반, 머릿고기,
막창, 순대 따로, 술안주용 접시류도 꽤 많더라구요!
혼밥러들은 국밥 하나만 먹어도 충분하고,
여럿이서 가면 다양하게 시켜서 나눠 먹기 딱이에요!
저는 이날 국밥정식으로 순대국밥+순대 추가 콤보로 갔는데
아 진짜 이 조합... 국룰임 ㅠㅠ
배만 안 터졌으면 모둠 수육도 하나 시켰을 텐데 아쉽!
3. 국물 클라스… 잡내 1도 없는 고소한 진국
일단 국물에서 끝났슴다. 진짜
거짓말 안 보태고 첫 입 딱 뜨자마자 “헐…”
돼지 국물인데 느끼하지 않고 깔끔함 그 자체에요
국간장이나 조미료로 억지 맛 낸 거 절대 아니고
고기에서 우러나온 자연스러운 깊은 맛? 그게 있더라구요
맑은 국물도 아닌데 무겁지도 않고,
한입 한입 먹을수록 더 맛있어지는 그 느낌...
해장으로도 최고, 술안주로도 최고! 두 말 하면 입 아픔!
4. 고기양 실화냐고요? 머릿고기+순대+내장 푸짐!
농민백암순대의 최대 장점 중 하나!
건더기를 아끼지 않음!!
국밥 국물만 많은 집도 있는데 여긴
숟가락 들면 고기만 올라옴ㅋㅋㅋㅋ
머릿고기 쫄깃~ 순대 폭신~ 내장 꼬들~
식감이 다 다르고, 비율도 잘 맞춰줘서 질리지 않아요
순대도 그냥 당면순대 아니고
피도 부드럽고 속도 알차서 진짜 감동 😭
5. 밑반찬이 또 미쳤다... 김치맛집 인증함!
순대국밥엔 뭐다? 김치다! 김치!
근데 여긴 그냥 김치가 아님.
아삭한 깍두기랑 순대... 최고!!
자기 입맛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어요
특히 묵은지는 국밥에 말아먹으면 환상 조합임다…
양파, 쌈장, 고추, 새우젓까지 세팅 제대로
밥 다 먹고 나면 “반찬도 맛있었다”는 말이 절로 나옴요
6. 가격도 착하다구요~ 가성비 실화?
근데 여긴 순대국밥이 만원! (2025년 기준)
이 정도 퀄리티면 15,000원 받아도 납득할 맛인데
만 원인거 진짜 감사함미다 ㅠㅠ
특 순대국밥은 2천 원 추가로 괜찮았구요!
푸짐하게 먹고 든든하게 나올 수 있는 한 끼,
여긴 진짜 인정해야함. 국밥러들의 성지로 등록 완료!
💭 이런 것도 궁금하셨쥬?
혼자 가도 눈치 안 보이나요?
👉 절대 안 봐요 ㅋㅋ
직장인들 점심시간에 혼밥러들 엄청 많아요!
테이블 구조도 혼자 앉기 편해서
저 혼자 갔을 때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슴미다~
순대국밥 말고 다른 메뉴도 괜찮나요?
👉 YES! 수육백반이랑 모듬순대도 인기 많아요!
옆 테이블에서 수육 시킨 거 봤는데
비계-살코기 비율이 기깔났슴다… 다음엔 그걸로!
포장도 가능한가요?
👉 됩니다!
바쁘신 분들, 집에서 여유롭게 먹고 싶은 분들에겐
포장도 완전 굿 초이스임다.
순대랑 수육 포장 많이 해가더라구요~
🍲 입 안에서 퍼지는 고소함, 이제 인정?
국밥은 솔직히 말이 필요 없는 메뉴잖아유~
근데 그런 메뉴 중에서도 맛집으로 뽑히려면
국물, 건더기, 밑반찬, 분위기까지 다 갖춰야 하는 거 아시쥬?
농민백암순대는 그 모든 조건을 다 충족시켜줬어요
진짜 한 그릇 먹고 나오는데 몸이 따뜻해진 느낌 ㅎㅎ
그리고 괜히 줄 서는 게 아니라는 거 완전 납득했슴다!
🍚 여러분은 순대국밥 어떻게 드시나요?
순대 먼저 먹고 국물 말아먹는 스타일?
아니면 밥부터 말고 후루룩 드시는 스타일?
각자 자기만의 루틴이 있쥬? ㅋㅋ
댓글로 여러분의 순대국밥 루틴도 알려주세용~
혹시 다른 국밥 맛집도 추천해주신다면 더더욱 감사하겠슴다! 🙌
'서울맛집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[서울/동대문] 시립대/전농동 맛집 - 은하곱창, 귀하다 귀한 돼지곱창전골!! (2) | 2025.03.29 |
|---|---|
| [서울/목동] 오목교역 맛집 - 억조1978, 프리미엄 한우 소고기, 갈비탕, 불고기, 발렛에 콜키지 프리! (5) | 2025.03.28 |
| [서울/서초] 남부터미널역/예술의전당 맛집 - 백년옥, 두부요리 끝판왕, 두부전골, 메뉴, 주차 (2) | 2025.03.28 |
| [서울/강서] 목동역 맛집 - 조연탄, 제주먹고기와 제주껍데기, 누룽지, 솥밥과 된장찌개 (2) | 2025.03.28 |
| [서울/영등포] 당산역 맛집 - 이조보쌈, 보쌈과 굴, 오징어의 특별한 삼합, 찌개로 마무리, 조선시대 맛집 체험 (4) | 2025.03.27 |
